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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노령화

은퇴 후 삶의 결정: 동거의 의미와 선택

by letsgo4it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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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이 것은 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경제적 안정, 정서적 지원, 건강 관리, 사회적 관계 유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결정입니다. 배우자, 자녀, 혹은 독립적인 생활을 선택하든, 각 선택은 개인의 가치관, 건강 상태,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는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계청의 2024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는 전체 고령자 가구의 37.8%를 차지하며, 이 중 18.7%는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은퇴 후 동거 여부와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통계청 자료

은퇴 후 생활 방식을 결정하는 요소와 조언

경제적 안정

  • 예산 점검: 은퇴 후 필요한 월별 지출(주거, 의료, 식비 등)을 계산하고 이에 맞는 재정을 확보하세요.
  • 연금 및 저축 활용: 연금 수령 시기를 최적화하고, 추가 소득이 가능하다면 적절히 계획하세요.
  • 비용 절약 옵션: 자녀나 가족과 동거 시 발생하는 비용 절감을 고려하되, 개인의 자유와 관계의 균형을 유지할 방안을 찾으세요.

주거 선택

  • 주거지 선정: 도심, 근교, 혹은 시골 등 본인의 생활 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세요.
  • 노후 친화적 주택: 엘리베이터 설치, 접근성 좋은 위치 등 고령자를 위한 설계가 적용된 집을 고려하세요.
  • 공동 주거: 커뮤니티 기반의 주거 시설에서 생활하며 사회적 교류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옵션입니다.

건강 관리

  • 의료 서비스 접근성: 병원, 약국과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면 응급 상황 시 유리합니다.
  • 건강 유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가능한 한 자립적으로 생활하세요.
  • 돌봄 서비스: 필요하다면 지역 간병 서비스나 노인 돌봄 프로그램을 활용하세요.

사회적 관계

  • 가족과의 거리 조정: 자녀와 가까운 곳에서 살거나, 방문이 쉬운 위치를 선택하세요.
  • 사회 참여: 동네 클럽, 봉사 활동, 취미 모임 등에 참여해 활력을 유지하세요.
  • 외로움 관리: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세요.

미래 대비

  • 법적 준비: 상속, 유언장 작성 등 재산 관리 계획을 명확히 하세요.
  • 비상 계획: 의료 및 생활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대비한 구체적 준비를 하세요.
  • 기술 활용: 스마트 홈 기술이나 긴급 호출 장치 등을 활용해 안전을 강화하세요.

통계청 조사 : 24 고령자 통계

  • 인구 및 가구: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9.2%를 차지하며, 2025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성 고령 인구 비율(21.5%)이 남성(17.0%)보다 높습니다.
  • 건강: 65세의 기대 여명은 남성 18.6년, 여성 22.8년으로 OECD 평균보다 높습니다. 1인당 진료비는 522만 9천 원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 소득 보장: 고령자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약 4억 5,540만 원이며,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7%로 나타났습니다.
  • 사회 참여: 고령자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7.4%, 평생교육 참여율은 23.5%로 조사되었습니다.
  • 생활 환경: 65세 이상 고령자의 74%가 인터넷을 이용하며, 인스턴트 메신저 사용률은 93.9%에 달합니다.
  • 주관적 웰빙: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고령자는 31.9%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조사 : 고령자의 자녀와의 동거 여부와 향후 동거 의향

2023년 기준으로 고령자 중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약 27.1%로 나타났으며, 이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는 고령자의 비율은 약 30% 내외로 조사되었 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와 동거하는 고령자의 비율이 감소하고, 동거를 희망하는 비율도 비교적 낮아진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는 여러 의미를 시사합니다:

  • 독립적인 생활 선호 증가: 고령자들이 자녀에게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영위하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는 경제적 안정, 사회적 변화, 그리고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개인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 가족 구조 변화: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자녀와의 동거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적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돌봄 서비스와 커뮤니티의 중요성 부각: 가족 대신 지역 사회 또는 전문 돌봄 서비스에서 지원을 받으려는 의향이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

통계 시사점과 정부의 지원 방향

자녀와의 동거 비율 감소와 독립적 생활 선호 증가를 시사하는 통계는 정부와 사회가 고령층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지원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돌봄 서비스 및 의료 접근성 강화

  •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고령자들이 가족 동거 없이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반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야 합니다.
  • 노인 전용 의료 지원: 장기 요양 보험 제도의 개선 및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고령자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주거 지원

  • 고령자 친화 주거 환경: 저소득층 고령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과, 간병 서비스가 포함된 복합 주거 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 및 편의성 개선: 고령자 주거 환경에 맞춘 설계와 기술 도입으로 안전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 방지

  •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 봉사 프로그램, 클럽 등을 지원하여 사회적 연계를 강화해야 함.
  •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 독거 노인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제적 자립 지원

  • 연금 제도 개선: 고령자의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적 연금 제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 재취업 및 창업 지원: 능력 있는 고령자들이 재취업하거나 소규모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필요.

의식 변화 촉진

  • 독립적 삶 존중: 고령자의 독립적 생활 선호를 존중하면서도, 자녀와의 동거를 선택한 이들을 위해 균형 잡힌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세대 간 연결 강화: 자녀와 고령자 간의 의사소통과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들의 은퇴 후 삶과 대인 관계

    👉 고령화 시대, 은퇴 후 대인 관계의 중요성

 

👍관련자료 사이트 

 

참구 (參究)

고령자 모두가 혼자 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통적인 가족 동거 모델이 줄어들고 다양한 형태의 생활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은퇴 후 또 나이가 70이 넘어, 늙은 노인 부부 말고 어느 자식이 같이 살자고 할까 싶잖다. 

고령자들이 선택한 생활 방식에서 삶의 질을 유지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가족 동거보다는 커뮤니티 중심의 돌봄 시설 이용이나, 일본식 공동 주거 형태도 좋아 보인다. 사회와 정부가 지혜를 모아서 고령자 친화적인 주거 환경 개발,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건강하기만 하면 두 노인네가 살아갈만한  환경은 되는 것 같다. 연금 수령과 공공복지만으로도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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